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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 탐정은 지도를 못 본대 /김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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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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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지도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 없을까 하고 찾다가 슈퍼거북, 슈퍼토끼의 저자인 유설화 작가님의 그림이라 눈에 띈 책이다. 지리는 우리의 생활에서 뗄 수 없는 영역이다. 자연환경에 따라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다르고 먹는 것이 다르다. 산에 사는 사람들, 바다에 사는 사람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모습이 다르기에 그 지역의 지형이나 기후 등 잘 알면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척척탐정이 꼼꼼조수와 함께 갑자기 종적을 감춘 엄마를 찾아나선다. ‘곰’, ‘귤’, ‘산에서 찍은 엄마 사진’을 단서로 엄마를 찾으러 간다. ‘곰’ 이라는 단서로 도시의 동물원에 갔다가 산으로 간다. 산에서 만난 할아버지에게 지도를 한 장 받지만 척척탐정은 지도를 볼 줄 몰랐다. 척척탐정은 꼼꼼조수의 도움을 받아 지도를 읽는 진행 방식을 배우게 된다. ‘귤’이라는 단서로 제주도에 가서 엄마를 만나지만 척척탐정이 단서라고 생각한 단서는 단서가 아니었다.

내용보다는 그림보는 재미가 있고, 지도와 지리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어서 초등 저학년이 가볍게 지도의 기초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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