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만점 초등 시리즈: 언더독 탐정 사무소 1. 고양이 도둑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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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설정부터 사용되는 풍부한 어휘, 기발한 전개! 매력에 빠질 수 없는 동물 탐정팀의 모험을 그린 책이다. 언더독 탐정팀 Underdogs Detective Agency는 완벽하진 않지만, 열정적인 동물 탐정들로 이루어진 팀이다. 팀 멤버가 꼭 모두 개만 있으란 법은 없다! 개 마을에서 사는 고양이 팽(Fang)은 적성에 맞는 일들을 찾아다니는 모습으로 시작이 된다. 개의 성향을 따라 해봤지만 아무래도 고양이는 고양이! 다름을 인정하고, 본인이 잘이용 가능한 일을 찾던 중 운명적으로 전단지를 보게 된다. '언더독 탐정 모집' 공지이다. 열정적인 팽은 지체 없이 바로 탐정 사무소에 찾아간다. 면접 비슷한 걸 보고 있는데 중요한 사건이 들어온다. 마음의 도둑을 찾아달라는 신고 전화! 고양이 도둑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고양이 탐정을 고용해서 고양이 범인을 잡겠다는 기발한 생각으로 팽은 바로 고용이 된다. 언더독 탐정팀은 이제까지 사건을 제대로 해결한 적은 없지만 왠지 팽의 등장으로 앞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게 된다. 뭔가 최첨단 장비가 준비되어 있을 것은 희망을 품은 팽의 기대와는 달리 현실은 매우 열억헌 상황이라는 것도 좀 웃긴 포인트였다. 엄청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레이저를 이용한 터보 엔진이나, 초음파 빔을 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는 없지만, 어쨌든 스팟츠 박사의 발명품인 따르릉따르릉 종소리를 내는 자전거 두 대를 타고 범죄 현장에 도착한다. 기대 만빵인 팽을 빙자 된 어린 독자들은 사건 해결책 마련을 위해, 단서를 수집하기 위해 초집중을 해서 볼 듯싶다. 탐정팀은 범인을 밝혀내기 위해 서로의 독특한 재능을 활용하며 팀워크를 발휘하는 진행 방식에서 훈훈한 마음마저 든다. 버클리 탐정과 팽은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번역서로 다산어린이에서 출간되었는데, 원서와 살짝 비교해 보니, 주요 단어들이 두꺼운 bold 표기가 되어 있어, 어휘력 쌓는 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영어로도 국어로도. 재치 있는 번역에 또 감탄했다. '휘냥찬란, 쥘-라토, 개러멜 팝콘, 맛있개 드시개!, 개상에, 고양이라고 개무시하냥?'' 등... 이런 말장난도 너무 기발하다. 유머와 모험을 통해 팀워크, 창의적인 해결하는 과정, 그리고 스스로를 믿는 것의 중요성을 어린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이야기 속 유머와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독자를 웃게 만들고 책에 더 몰입하게 만들어, 유치부에서 초등학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시리즈 5권을 단숨에 읽어버릴지도 모르겠다.
팽의 부모님이 개 학교 샘이라 팽 역시 개 마을에 산다니... ㅎㅎㅎ How to Speak CAT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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