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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수첩> 미남은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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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7-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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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48회 미남은 괴로워

2025.02.

탐정들의 영업비밀 전 회차를 봤지만 3 안에 들 정도로 쇼킹했던 회차

바람을 의심하는 게 아니라 남편이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 남편한테 접근하는 여자가 있는지 걱정이 돼서 탐정 찾은 의뢰인

불륜, 혼전 조사도 아니고 인기 많은 남편이 걱정돼서라니 어떤 비밀이 있는지 넘나리 궁금

진상 앞에서도 세상 친절한 남편 동네에서도 친절한 약국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착한 스타일의 파트너 남편이 바람이 나서 이혼한다는 소식에 인기 많은 남편도 그러진 않을까 불안해진 의뢰인

친구들의 말을 듣고 찜찜했던 의뢰인은 예고 없이 남편 약국으로 찾아가는데 퇴근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남편이 일하는 걸 지켜보기로 한다

여드름 흉터를 저렇게 디테일하게 봐주시는 약사님 실존하나여 ㅋㅋ?

아니나 다를까 여자 손님들로 드글드글한 남편 약국 유부남이고 뭐고 남편이 친절하게 대하니 손님들도 좋아할 수밖에 ​

남편을 지켜보니 과하게 친절한 건 맞지만 크게 이상한 점은 없다고 생각한 의뢰인

탐정들은 남편의 루틴을 따라다녀보는데 의뢰인 사정을 듣고 나니 동선이나 루틴이 일정해서 탐정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

8시 칼 출근에 출근길에도 동네 인싸마냥 인사하기 바쁘고 장모님에게도 깍듯한 남편

탐정들이 지켜봐도 약국에 손님도 많고 특별한 건 없어 보이는

퇴근 후엔 카페에서 책 보는 남편이라니 늘 똑같은 일상에 이런 루틴으론 딴짓은 불가할 것 같다는 탐정

그러던 어느 날 점심시간 전 약국을 들어간 손님 중 나오는 걸 보지 못한 손님이 한 명 있었는데...

점심시간 끝나고 뒷문으로 빠져나오는 손님 발견

다음날도 그 손님이 오나 지켜보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점심시간에 맞춰 나타난 여자는 뒷문으로 빠져나오는데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한 건 아니지만 아직 수상하죠 임신 준비 중인 의뢰인은 남편이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참에 확실히 알아보기로 마음먹는다

며칠 뒤 남편 퇴근 후 북 카페 점심시간에만 오던 여자는 그 이후로 나타나질 않고

북 카페에서 약국의 손님을 발견하는데

얘들 지금 북 카페에서 뭐하는기니...? 다른 사람들 다 있는데 남들 몰래 책장에서 저게 가능?!

책장에서 하던 걸로 부족했는지 아예 나가서 이 짓거리 한다고 시상에나

점심시간에 만나는 여자 말고 이젠 북 카페에서 다른 여자까지 만난다니 이 사실을 믿을 수가 없고

남편도 기가 차지만 불륜녀들도 한동네에서 이럴 수 있냐며 상간 소송 진행하겠다는데 이혼은 아직 잘 모르겠다는 의뢰인 남편 일이 동네에 소문이라도 나면 약국에도 피해가 갈 수 있기에 이혼할 생각이 아니라면 사고 없이 접근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탐정

그럼 이 여자들이라도 만나 본 후에 이혼, 상간 소송도 결정하기로

여자들을 만나서 드디어 진실을 알게 되는데 약사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만났다는 두 여자

점심시간마다 찾아간 여자는 립밤 훔치다가 걸린 대학생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며 경찰에 신고는 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여자에게

정말 시키는 거 다 할 수 있겠냐고 묻던 남편은

겉옷을 벗으라 더니 무릎을 꿇으라 질 않나 양말부터 벗기고 마사지를 시키고 본인을 주인님으로 부르라는 약사 아니 돌+아이 이상한 것만 요구했지만 시키는 대로 해야만 했던 대학생 그렇게 밥도 먹여주고 잠도 자주고.........

내가 지금 뭔 소리를 들은 거지 이게 뭔 소리야 ㅋㅋㅋㅋㅋ

북 카페 여자는 연고 훔치다 걸린 애 엄마 마찬가지로 집이랑 남편한테만 얘기 안 하면 시키는 대로 뭐든 다 하겠다고 했더니

약사 남편이 원할 때마다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만 나올 것 그렇게 약국에 피로회복제 사러 가면 약 봉투 안에 시간, 의상컨셉, 신호 남편의 시나리오를 전달받은 애 엄마

도덕적인 걸 어겼을 때 쾌감이 느껴진다고 말한 남편 남들이 본인이 이런 짓 하는 줄도 모르고 착하다고 할 때마다 짜릿하다며 더 자극적인 걸 찾는 남편 남편은 이상 성욕자였다

두 사람이 끝일까 싶은 생각이 드는 동시에 남편이 평생 모범생인 줄로만 알았는데 정신병자랑 살수 없다며 이혼 전에 더 찾아보고 싶다는 의뢰인 그 사람 진짜 모습이 어디까지인지..

본격 남편의 실체를 확인하기로 결심하고 직접 현장에 나오게 되었는데

새벽 조깅하던 와중이 수상한 차에 타는 남편

아 저 차에는 또 어떤 여자가 있을지 넘나리 궁금

새벽부터 흔들리는 승용차여...

차에서 남편ㅅㄲ와 같이 나온 사람은 뭬??? 장모 친구가 왜 거기서 나와......

와 진짜 역대급 충격 진짜 어이없어서 말도 안 나옴 그놈의 쾌감이 뭐라고 장모 친구랑도 그 짓거리를

장모 친구 역시 약국에서 약 훔쳤다가 이 꼴 났다고

그러니까 남의 물건을 왜 훔치냐고요 도대체가

이혼전문 변호사도 처음 본다는 진짜 불륜계 끝판왕인가 ㅋㅋㅋ

진짜 내 몸에 손대지 마... 소름 끼치니까네

나도 살려고 그랬어 사는 게 너무 재미없고 지루해서 살 진행 방식을 찾다가 어쩌다가 그랬던 거야 어쩌다가

읭? 살려고 불륜을 저질렀다고? 어쩌다가? 그 짓거리로 넌 살고 와이프는 죽을 맛인데

매일 같은 루틴으로 지내며 11시간 동안 근무하는게 창살 없는 감옥에 틀어박혀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부터 조제실에서 CCTV 속 사람들을 훔쳐보는 게 유일한 낙이 되었다는 남편

그러던 중 한 여자애를 보게 되는데 약국에서 물건 훔치는 게 한두 번이 아닌 거 안다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여자애가 먼저 남편을 유혹 시키는 대로 다 할 테니까 그냥 넘어가 주시면 안 될까요 저 특히 몸쓰는 거 잘해요
헐............

남편의 트리거가 된 이 여자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자극에 정신 나감 하면 안 되는 걸 알고 죄책감이 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스릴 넘치고 흥분이 되었다는 남편 그 일을 계기로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죗값을 받았을 뿐이라는데

인생 열심히 살 자극을 얻으려고 재미를 느낀 거지 가정을 깨려고 한건 아니었다며 이해 해달라더니 의뢰인이 받아주지 않자 되려 큰소리치는 남편 이 일 말고 당신한테 뭐 잘못한 거 있어? 내가 일해서 당신도 누리면서 살았잖아

여태 아무 일 없이 잘 살았다고 해도 지금 이 일이 지금껏 같이 살아온 걸 다 무너뜨릴 만큼 큰일이란 걸 모르는 거니...?

이렇게 된 게 다 와이프 탓이라니 약국 일도 노잼인데 집에 오면 더 지루한 와이프가 침대에서 기다리고 있는 게 얼마나 끔찍한 줄 아냐니

맨날 똑같은 잠자리 패턴에 자극도 없고 쾌락도 없고 날짜 맞춰 숙제하듯이 그게 흥분이 되겠니 약국에 집에 숨 쉴 구멍이 없다고 이젠 아예 의뢰인 탓으로 돌리는 남편ㅅㄲ

역대급 충격 대사 이건 뭐 와이프를 와이프가 아니라 그냥 지 쾌락에 도움 1도 안되는..... 그런 존재로만 생각하는 거니 어이가 없어서 참

의뢰인은 남편의 유책 증거들로 이혼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건 당연한 결과

세상 어디에도 대가 없는 일탈은 없다

남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 일 하며 살아가고 있을 텐데 그들 중 신이 나서 일하러 가는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냐고 사람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면 안 되는 짓거리를 안 하고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본인 힘든 거만 생각하고 저 딴짓이 와이프 때문이라고 말하는 저런 모지리랑 아이 생기기 전에 이혼한 건 진짜 조상님이 도왔다고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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