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읽기물] 엉덩이 탐정 / 명탕정 닭다리 탐정 / 아홉살 탐정 레베카 / 똥볶이 할멈 / 야옹이 수영교실
페이지 정보

본문
이맘 때 아이들이 그림책에서 문고판으로 넘어가기 전에 거치는 징검다리 책들 중 엉덩이 탐정을 거치지 않은 아이가 없다고 하더니, 김똥도 예외가 아니었다ㅋㅋ 저 생긴 모양만 보고 나는 이 책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그 뒤로 똥이가 엄청 좋아해서 지금 억지로 끊어낸 흔한남매에 비하면 엉탐 정도는 그냥 애교 수준. 이후에 올린 책들처럼, 책의 절반 이상이 그림이고, 그래도 한 바닥에 3~4줄의 글이 좀 있으며, 중간중간 미로찾기나 숨은그림찾기 등의 퀴즈들이 섞여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읽기에 좋은 책이다. 사실 양질의 책이라고 하기엔 좀 그래서, 사주진 않고 도서관에 있으면 빌려읽는 식으로 보고 있다.
여기도 탐정 이야기. 다만 이건 그래도 나름 세계여행과 결합해서 좀 더 나은 듯도 한 기분?ㅋㅋ
울산도서관에서 새로 찾은 똥이 수준의 읽기물. 주인공이 9살이라 좀 더 친숙하고, 안의 내용도 좀 더 어린이스럽다.
엉탐과 함께 엄청 좋아했던 책. (개인적으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책 쓰기 쉽다....싶었다. 앞의 5~6장 정도는 그냥 매 권 똑같은 내용이라는...ㅋㅋ 내용만 같은 게 아니라 거의 철자 하나 바뀌지 않고 복붙하는 수준임...) 권선징악을 보여주고, 잘못한 사람도 뉘우치고 착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나름의 서사도 가지고ㅋㅋ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책. 옴니버스 식이라 따로 봐도 되지만, 그래도 시리즈가 쭉 연결되므로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는 것이 좋다.
11월에 신간 4권이 나왔다. 이 책은 똥이도 정말 좋아하고, 3학년 아이도 최애라고 말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정말 싫어하는 아이지만.) 이 책을 좋아해서 똥이가 계속 나한테 이 고양이 귀엽지!! 를 외치지만ㅋㅋ(나는 개인적으로 고양이 극혐...) 수영을 배우게 되면서 더 재미있게 보는 것 같다. 여기 있는 다양한 기술을 본인도 할 수 있게 되면서 막 보여주기도 하고 ㅋㅋ
- 이전글탐정사무소 처리비용 배우자의 혼외관계 탐정사무소 25.12.04
- 다음글사설탐정 불법 업체 거르는 법 25.12.04


